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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자네트워크이론(ANT)으로 본 스마트 기술혁신의 과제1

추진배경 및 현안문제
과학기술과 사회의 이분법적 관점의 한계
핵 발전, 빅 데이터, 배아줄기세포, 나노기술, 광우병 등 사회적 논란이 많은 과학기술의 개발과 부작용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음
또, 현실에서의 새로운 과학기술은 매우 빠른 속도로 사회문화에 결합되고 있으나 이를 과학기술을 외생적 변수로만 간주하는 시각은 여전히 만연

그러나 기술은 사회를 형성할 정도로 '강고한' 것이면서 사회에 의해 형성될 정도로 '유연한' 것임. 즉, 기술에 의해서 끊임없이 구성되고 있는 사회가 기술에 제도와 문화를 투영해서 기술발전을 유도
기술에 대한 전통적인 논의의 핵심적 문제
우리는 인간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기술을 개발하며 이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있음 (복잡한 인간 행위자들 간의 관계에 비해 인간-기술의 관계를 ‘이용과 통제의 관계’로 단순화)
그러나 기술이 인간과 결합하고, 서로의 특성을 교환하여 집합체를 구성하는 한다는 것을 간과
그러나 기술과 같은 비인간 요소는 단지 수동적이기만한 존재가 아님
다시금 인간의 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치며 인간관계와 사회구조를 재구성하는 ‘unintended actor’라 할 수 있음
인간의 행동양식을 의도치 않은 경로로 이끌어가는 기술과 시스템의 제약, 제도적 관성 등을 포착해야할 필요성 대두
사회구성원들의 행동양식은 인간 행위자와 비인간 행위자가 혼종된 네트워크로부터 나오는 관계적 효과라 볼 수 있음
인간과 결합하는 기술, 제도 조직 등을 포함하는 비인간 행위소(Non-Human Actant)에 주목할 필요성
인간-비인간 행위자의 끊임없는 결합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제도를 구축함
다시금 인간의 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치며 인간관계와 사회구조를 재구성하는 ‘unintended actor’라 할 수 있음
연구내용 및 범위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ctor-Network Theory)의 원용
기술과 기술 현상은 인간과 비인간 행위자간의 다층적이고 다양한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한 관계적 효과이며 이들이 맺고 있는 관계성과 연관성에 주목하여야 함
사회=인간-비인간 연결망의 집합체로서 재해석
기술과 같은 비인간 행위자들을 행위자로서 인간과 ‘대칭적’으로 볼 것을 제안: 기술은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어느 정도의 능동성을 갖고 있으며 인간의 행동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음
ex1) 자동문: 빠른 걸음으로 다가온 사람들을 앞에서 멈춰 서거나 천천히 걷게함
ex2) 트위터: 덧글의 내용을 기술적으로 200자 이내로만 한정함으로써 그 글로부터 파생될 사용자들의 생각과 표현을 특정한 방식으로 제한시키는 역할을 함
ANT 시각이 기술혁신에 주는 시사점
새로이 개발된 기술의 상당수는 효과, 용도, 의미가 미리 결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예측하지 못했던 결과를 낳기도 함
이는 어떠한 한 기술이 처음 개발되었을 때에 속한 네트워크와는 다른 네트워크에 편입되면서, 처음에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효과·용도·의미를 만들어 내기 때문
따라서 창의적인 혁신을 위해서는 기술의 궤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간과하거나 그것을 발생시킨 새로운 네트워크의 형성 과정에 주목해야 함
특히 그 속에서 과거에는 없던 인간·비인간 행위자의 관계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기술을 새롭게 위치시키는 제도적 대응이 필요
ANT를 활용한 연구 주제 후보군(주제에 대한 논의 필요)
※ 미래연구와의 접목성, 기여성 고려
※ 미래연구센터 및 STEPI 연구역량 범위에서의 추진 가능한 주제 발굴
(1) ICT 융합과 문화지체 현상 문제
최근 인터넷, 모바일 기술이 서비스 산업과 결합되면서 스마트 혁명이 시작되고 있으며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영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으나 이러한 기술은 일부, 혹은 사회적 맥락에 따라 소비행태, 생활양식 등 사회 구조와 제도 등의 충돌로 사회적으로 수용되고 표준화되는데 문제를 겪고 있음(모바일 금융, 우버택시,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앤비(Airbnb)’ 등)
(2) 스마트 사회의 위험체계 진단과 대응방안
기존의 사회 문제가 폭력, 계급 갈등, 인종 차별과 같이 주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갈등에서 야기되는 것이라면, 이제는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갈등 내지 부조화에서 신기술에 대한 기술공포증(technophobia)등이 대두
고용문제 뿐만 아니라 안전과 직결된 사안으로서 스마트 기술에 대한 신러다이트운동(Neo-Luddism)으로 확산
연구방법
기술 시스템과 표준 수립의 과정: ‘번역’의 과정
인간-비인간 행위자간의 네트워크 건설과정
번역은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존재들 간의 혼합, 즉 자연과 문화의 하이브리드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번역의 연쇄(chains of translation)'에 의하여 인간과 비인간의 이질적 동맹이 형성됨
즉,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기술, 제도의 네트워크 질서가 어떻게 강고하게 짜여져 있느냐에 따라 표준이 결정됨
기존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거나 해체,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기술의 관계망 구성에 대한 고찰과 과정에 대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

기타 분석 도구들
주제별 전문가 설문조사
워크숍 (field별 워크숍 / 통합 워크숍)
분석 프로그램: Vensim / SNA
예상 결과물
1. 현황 분석
2. 이론고찰 및 연구의 프레임워크
3. 국내외 사례조사 결과